김선형이 밝힌 ‘조던 클락슨 봉쇄’ 비법은?
2020-02-12

[OSEN=인천공항, 서정환 기자] "조던 클락슨과 대결한 필리핀전이 가장 재밌었다!"김선형이 추억하는 아시안게임 명장면이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리아에서 개최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3,4위전에서 대만을 89-81로 물리쳤다. 2연패에 실패한 한국은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김선형은 “이란전이 많이 아쉽다. 이란전 빼고는 다 잘했다. 동메달을 따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대표팀 가드는 단연 김선형이었다. 오랜만의 대표팀 복귀였지만 김선형은 주전가드로 맹활약했다. 특히 필리핀과의 8강전이 백미였다. NBA 선수 조던 클락슨과의 대결에서도 주눅들지 않았다. 클락슨은 한국전에서 25점을 퍼부었다. 김선형도 17점을 올리며 맞섰다. 클락슨과의 대결은 어땠을까. 김선형은 “필리핀전이 가장 재밌었다. 필리핀 자체가 미국 같았다. 정상급 선수 클락슨이 합류해 나머지 선수들도 살아났다. SK 전지훈련에서 미국에 가서 NBA선수들과 붙었던 것이 도움이 됐다. 1년 차에는 흑인 선수들을 무서워했는데 7-8년을 하면서 이제 면역이 생긴 것 같다. 겁먹지 말고 팀대팀으로 붙자고 했다”고 밝혔다.대표팀 골밑을 지킨 이승현은 클락슨에 대해 “중국전을 직접 봤다. 확실히 클래스가 있는 선수였다. 우리도 존(지역방어)으로 대비를 했다. 농구는 팀플레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승리를 자랑스러워했다.이제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에 초점을 둔다. 김선형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붙을 좋은 기회다. 다시 대표팀에 뽑힌다면 꼭 월드컵에 진출해야 한다”며 세계무대를 바라봤다. / jasonseo34@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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